등록기자: 전명희 [기자에게 문의하기] /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나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라.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소월] 남에는 목월, 북에는 소월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의 언어와 정서를 시로 승화시킨 시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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