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

 최근 2년간 기업 성장성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는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에이치엠이 지난 12일 경상북도에서 진행된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망 기업 8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 중, 기술개발실적 및 수출액 등 기업 성장성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


 해당 기업은 매년 시군 및 기업 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과 기술개발 실적, 수출 비중 등의 정량평가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되고,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벤처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 R&D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식



 경상북도의 경산, 영천 지역내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치엠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추천으로 경북도지사 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치엠은 푸드테크 기술을 통해 가정간편식, 일명 HMR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건강한 가치 추구라는 비전을 기반 삼아 바이오 푸드 등 새로운 건강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6년 법인 설립으로 시작한 에이치엠은 그 해 5.7억, 다음 해인 17년에 12.7억, 그리고 18년에는 21.1억 원 등 매년 65%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현재 19년도의 상반기 매출은 약 16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치엠에서 출시한 제품으로는, HMR로 간편하고 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순살 족발이나, 보쌈 등이 있으며,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한방 재료를 통해 한의학적 효과가 있는 건강 가정간편식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에이치엠에서 출시한 족발인 '족만이'는 참피디라는 1인 유튜버의 채널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소개되면서 인지도를 얻었다. 또한, 올해 7월에 진행했던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1시간 만에 목표액 100%를 돌파하고, 이틀 만에 200%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에이치엠이 출시한 제품 족만이



 한편, 에이치엠은 △3대째 이어져 오는 손맛 △약선할매 △어차피혼자 등의 브랜드와 마켓 플레이스 등의 스토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제철 기자
작성 2019.12.23 17:14 수정 2019.1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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