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첫 해 '독도 7시 26분' 해돋이 명소는?

(출처 : 뉴시스)



2020년 1월 1일 첫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이며 오전 7시 26분부터 맞이할 수 있다.


매년 1월1일이면 전국 해돋이명소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다가오는 2020년에도 수많은 해맞이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릉 정동진과 경포해변, 속초해변 등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이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원을 미리 빌었다. 포항 호미곶에도 이른 아침 가족과 연인 등 3천여명이 찾아 해돋이를 기다렸다.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찾은 이들은 한 시간 넘게 바다를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


제주 성산일출봉은 매년 해돋이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한반도 남쪽 끝 섬인 제주도에서도 가장 동쪽에 자리 잡은 이곳에서의 일출은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독 1월1일엔 ‘성산일출’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2019년 1월1일에도 성산일출봉 앞바다에 짙게 깔린 구름 때문에 해맞이객들은 각자의 소원을 빌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2020년 첫날에도 역시 혹시나 그 아름다운 성산일출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품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날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성산일출봉 인근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창일 기자
작성 2019.12.30 13:27 수정 2019.12.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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