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 꽃’ 우수품종 증식과 보급에 앞장선 사단법인 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 김종관 회장이 퇴임을 앞두고 있다.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 김종관 회장은 우리 꽃 무궁화 우수 품종 증식과 보급에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 2018년 1월 재배농가들이 의기투합해 협회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무궁화 알리기 운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김종관 회장은 해남군청 산림녹지과에서 근무했던 당시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무궁화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현재 1만 ㎡ 규모의 개인 농장에 7,000주(50여 종)의 무궁화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110여 무궁화 재배 농가가 함께하고 있는 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1가구 1가정에 무궁화 화분 식재 운동을 전개하며 회원들의 판로개척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무궁화 관련 생산자 단체로 최초인 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는 구성원 모두 무궁화재배자들로서 국내 무궁화 생산에 70~80%를 생산하며 무궁화 사랑과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 재임기간 김종관 회장 무궁화 그리기 대회 개최, 무궁화 꽃따기, 사진찍기, 꽃차 및 무궁화떡 무료시식, 무궁화 농장 견학 프로그램 마련, 무궁화 품평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홍보 이벤트를 마련하여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온 그는 나라사랑과 무궁화 선양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나라꽃 무궁화전국축제품평회에서 최우수상 11번, 장려상 8번을 비롯하여 각종 수상을 16번이나 수상한 무궁화 재배능력이 탁월한 명품 장인, 김종관 회장은 “무궁화를 더 사랑하고, 제대로 가꾸며, 널리 알려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위상 제고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