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주임교수가 제5회 KOREA AWARDS 과학부문에서 '과학공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환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인공지능 분야에서 500편 이상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및 국제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였고, 10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 10권 이상의 국내외 저서 발간, 200회 이상의 대중 강연을 수행하는 등 국내 인공지능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학술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펠로우, 국제패턴인식학회(IAPR)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학회 초대 회장에 각각 선임되었으며, 박사 30명, 석사 120명의 인공지능 분야 제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 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스스로 최적의 게임 전략을 생성하고, 로봇이 직접 스톤을 투구함으로써 인간과 직접 컬링 경기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컬리(Curly)’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평창 올림픽 기간 중에 시연함으로써,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또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등의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학술 연구 수준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세계연맹기자단, KOREA AWARDS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