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대통령 전용기를 못 판다고? 멕시코는 대신 추첨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이 비행기를 팔려던 정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후 그의 전임자의 1억 3천만 달러짜리 비행기를 추첨으로 처분하겠다는 생각을 금요일 발표했다.
로페즈 오브라도가 고려 중인 한 가지 방법은 복권 추첨으로 600만 장의 티켓을 각각 500페소(26.70달러)에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무엇이 최선인지 결정할 것입니다."라고 금요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그가 말했다. 좌파 로페즈 오브라도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인구의 절반 가량이 빈곤하게 살고 있는 나라에서 전임 정부가 저지른 부패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좌파들의 포퓰리즘과 쇼맨십은 세계 공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