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고 다녀 (박석준 저, 몽트)



저자소개

 

사진. 오현석

인천 출생

시흥시 평생교육센터 ‘윤연희 사진반’(2008년)에서 공부하고, 살기위해 걸으며 사진을 담았다. 제9회 시흥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입선(2015년) 하여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글. 남풍 박석준

인천 출생

KT에서 30년을 근무하고, 한국학대학원 부설 청계서당 (2010년)에서 한문,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나를 찾는 글쓰기 학교’ (2017년)를 거쳐, 시흥시 평생교육센터 ‘나만의 에세이’반에서 글쓰기를 공부하고 있다.

제1회 시흥시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2017년)을 수상하였다.

 


책소개


인생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사색을 담담하게 펼쳐내고 있으며, 소소한 일상에서 찾아낸 따뜻한 이야기와 더불어 감성적인 사진을 엮어냈다. 더불어 일상을 통해 삶의 진정성을 깨닫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

 

 

목차

 

=첫 번 째 이야기

왜 그러고 다녀/ 할미꽃/ 고추와 피망/ 눈물/ 생각의 등대/ 제발/ 아버지/ 복수/ 괭이부리말/ 개건너/ 신천리/ 시흥군 소래읍//길마재

/ 팽나무/지렁이 우는 소리/ 자기소개/측은지심/말더듬이/로열블루

 

=두 번 째 이야기

18 年下/자목련/애인/두려움/ 초승달/ 마광수/ 행복한 세상/ 어쩔 수 없는 세상/ 카사블랑카/ 개여울/ 봄/향수/ 몰라/ 그리움/ 나이 든 거/ 세 월 / 붙들이/그때처럼 그랬다

 

=세 번 째 이야기

나/ 우수/ 유월 어느 날/소동 뒤에 오는 것/조롱박/콩깍지/ 아궁이 앞에 앉아/가위 눌리다/ 겨울채비/ 나무의 서열/ 개 두마리/ 단일민족/ 잡초 같은 인생/ 행복한 사람/ 등가의 법칙

 

 

책 속으로

 

정년을 팔 년이나 남겨둔 오십 초반에 회사는 나를 버렸다.

현실에 타협해서 남이 싫어하는 일도 하고,

내가 싫은 것도 했으면

조금 더 남아 있었을까.

힘을 가진 사람을 찾아다니며 부탁했으면,

이, 삼 년은 더 붙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대신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보며

마음 불편하게 살았을 터,

지금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찾지도 못하고 헤맸을 것이다.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오현석사진에 박석준 작가의 인생스토리가 담겨있다. 어린시절의 순수했던 이야기와 청년, 장년이 되어가며 느끼는 인생의 소회가 감동을 준다. 회사가 자신을 버린 덕분에 지금의 행복과 자유를 가질 수 있었다는 긍정적이고 순수한 마음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1.23 11:10 수정 2020.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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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