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유엔은 작년 7월 적어도 53명의 이주민과 난민을 죽인 리비아의 타지우라 수용소에 대한 치명적인 공습에 대하여 책임져야 한다면서 비슷한 비극을 막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27일(현지시간) 새로운 보고서에서 2019년 타지우라 수용소 공습으로 최소한 53명의 이주민과 난민을 살해한 사건에 대하여 유엔은 모든 분쟁 당사국에 국제법 위반의 책임을 묻기 위하여 독립적이고 공정하며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다시 촉구했다.
유엔 리비아지원대표부와 유엔인권위원회가 27일 발간한 13쪽짜리 보고서는 이와 유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