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된 문화예술교육을 받아 창의가 넘치는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아동・청소년(초등학교 고학년, 중·고교생)을 위한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아이들은 기술 매체와 융합된 공연예술과 전시 작품의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경험하며, 이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전시 기획, 교육・실연,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다양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 37개 문예회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2월 11일(화)부터 3월 16일(월)까지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형과 연결(매칭)형으로 구분해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
기획형은 자체적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문예회관 7개 내외를 선정해 기관별 프로그램 개발・운영비를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연결(매칭)형은 예술-기술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1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전국 30여 개 문예회관과 연결해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