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무한폐렴(武漢肺炎)의 진원지인 중국 무한(武漢)에서 전세기로 철수한 교민들이 격리되어 있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쉽게 만드는 김치' 1천200봉을 기증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격리된 교민들은 현재 식사를 일회용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전남 보성에 소재한 (주)씨엘로홀딩스 이중경 회장이 간편 김치 기증 의사를 밝혀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중경 회장은 "격리된 교민들이 일회용 도시락으로 식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산을 응원하고 교민들을 돕기 위해 쉽게 만드는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간편 김치 전달은 아산 소재 농촌애협동조합 임대혁 이사장과 트레인스쿨 조성호 대표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11일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설치된 오세현 아산시장의 임시 시장실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