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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1.00~1.25%긴급 인하했지만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91포인트(2.94%) 급락한 25,917.4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268.07포인트(2.99%) 추락한 8,684.09에 장을 끝냈다.
연준이 이례적으로 정례회의가 아닌 시점에 금리를 내린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가 촉발할 수 있는 충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연준은 설명하면서, 필요시 추가 인하 가능성의 여지도 남겼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