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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미국-중국간 항공기 운항중지를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수요일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4월 30일까지 정지하기로 했던 것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 이외의 일부 행선지에 대한 운항정지도 같은 날짜로 연장하고, 운항 계획을 15%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천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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