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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자체 유튜브 방송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을 확보해 300종의 항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항체의 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항체를 선별하는 작업이 남아 있다. 항체를 동물에 투여하는 비임상시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거친 다음 치료제 생산에 들어간다.
동물 비임상시험은 5월, 인체 임상시험은 7월 말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셀트리온그룹이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7월 말부터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