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n번방 피해 막는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전방위 지원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제2n번방 피해를 막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특화한 디지털 성폭력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부터 SNS 사용이 활발한 중학생, 고등학생 2만 명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해 대대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익명으로 상담 및 긴급 신고가 가능한 십대 전용 온라인 창구를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성폭력 온라인 플랫폼 온 서울 세이프내에 신설한다.

 

피해 학생이 요청할 경우 아동청소년 전담 지지동반자가 피해 자료 채증 및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 동행 등 피해구제 전 과정과 정서적지지 등을 지원한다. 법률·의료·심리치료 전문 지원단 100명도 구성·발족한다.

 

가해자들이 SNS에 접근해 성 착취로 유인하는 구조를 이용해, 전문 상담사가 같은 방법으로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해 범죄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온라인 아동 성 착취 예방 및 조기개입 프로그램’, 민간단체와 함께 텔레그램, 채팅 앱 등을 통해 이뤄지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 영상물 운영자, 구매자, 소지자 등 가해자를 추적해 이를 고소고발하는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 추적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모든 것을 통합 대응하는 디지털 성폭력 전담 TF팀을 올해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아동청소년 특화 디지털 성폭력 통합지원센터도 내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의 경우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 SNS 같은 일상 영역까지 침범해 그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아동청소년을 전담으로 하는 대책과 전문적인 지원 기관이 부재해 이번에 아동청소년에 특화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청소년 특화 디지털 성폭력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아동청소년 특화 디지털 성폭력 통합지원정책온라인 긴급 신고 및 상담 창구 신설 학교 내 디지털 성폭력 방지시스템 구축 온라인 아동 성 착취 예방 및 조기개입 프로그램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 추적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전담 지지동반자운영 디지털 성폭력 전담 TF팀 신설 및 통합지원센터 설치, 6가지를 골자로 한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3.26 09:27 수정 2020.09.1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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