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식량위기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세계적인 곡창지대에 파종할 인력이 없어 올해 심각한 흉작이 예상된다. 식량 공급을 위한 물류망도 끊긴 상태라 위기는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식량자급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도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유엔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아프리카 사헬(Sahel) 지역이 식량난에 처해 있다"고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WFP와 다른 인도주의 파트너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를 포함한 아프리카 중부 사하라사막 남쪽 가장자리 사헬 지역에서 5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흉년을 앞두고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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