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명희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국이 최근 몇 달 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3배 이상의 존재감을 보이며 기본적인 사실에 대한 의구심을 부추기고, 때로는 거짓 주장을 조장할 수 있는 메시지를 퍼뜨리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런 활동을 분석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여론 형성을 위해 미국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광고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인포메이션 캠페인을 연상시키는 온라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초순 사이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에 포스팅한 것 중에서 중국 정부 사이트와 연결된 것은 하루 평균 3,300건으로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주의자들의 특기는 선전선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