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창작 그림책 <아무도 몰랐던 해님 달님 이야기>
“해님 달님은 원래부터 빛나는 존재였을까?
저 밝은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린 시절 작가의 이런 궁금증과 상상에서 출발하게 된 이 책은요.
해님 달님이 어떻게 해서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게 되었는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랍니다.
조계향 작가와 똑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이들이 있다면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아! 하고 무릎을 칠지도 모르겠어요.
감의 씨를 정확하게 반으로 가르면 씨 속에 하얀 색으로 된 나무 모양이 들어 있잖아요.
해님 달님도 처음에는 그런 아기씨앗이었대요.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내면 저 깊은 속에도 그런 밝음의 씨앗이 다 들어있는데요.
하지만 그 씨앗을 모두가 갖고 있다 해도 저절로 싹이 트거나 빛나지는 않지요.
해님 달님은 어떻게 밝은 빛의 싹을 틔우게 된 걸까요?
아무도 몰랐던 그 비밀이야기!!!
작가 소개
글∥ 조계향
요즘 저는요. 민들레 비행선에 이야기를 싣고 온 나라와 온 우주에 따뜻한 숨이 깃든 건강한 이야기 홀씨들을 마구 퍼뜨릴 작전을 짜고 있답니다. 생각만 해도 으하하 웃음이 나지요.
제11회 동서문학상 제2회 무궁화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동화책 [크라크라산의 비밀]과 동시집 [볼 시린 무]를 출간했고 에니메이션 <<꼬잉꼬잉 이솝극장>> 주제곡 작사와 <<달똥달똥 달똥빵>>, <<사비의 꽃>> 글 작업 등을 비롯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그림∥ 박효신
티격태격 작가 엄마랑 다툴 때도 있지만 민들레 비행선에 함께 탑승한 것을 최고의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고 있어요. 온 세상에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스런 이야기 홀씨들이 꽃으로 피어날 생각을 하면 힘이 불끈 솟는답니다.
동시집[볼 시린 무]에 그림을 그렸고요.
현재는 독일 Offenbach kunsthochschule (예술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