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코로나 19 여파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5~23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남양주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민들인 사회적 거리를 두고 독립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극장 운영을 계획했다.
남양주 자동차극장은 야외 자동차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7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음악이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선정했다.
시는 5일부터 알라딘을 시작으로 8일 라라랜드, 9일 라이온 킹, 15일 보헤미안 랩소디, 16일 토이스토리, 22일 원스, 23일 미녀와 야수 등 어린이날 및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영화를 관람하고 휴식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틀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극장은 남양주시 티켓예매홈페이지(https://culture.nyj.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남양주시 티켓예매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정책과 공연운영기획팀(☎031-590-4361,43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