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및 편집=민원뉴스 영상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 추모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6일 오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러한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나서서 돈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도록 법과 제도는 물론 노동현장의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가 발생해 40명의 노동자가 희생되었을 때 사업주가 받은 처벌은 사망자 한 명당 50만 원 꼴인 2천만 원에 불과했다”고 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면 지자체라도 나서야 한다”라며 “노동조건과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근로감독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지방노동청의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