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오랜 가뭄 끝에 이번 주말에는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토요일 새벽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아침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내일 9일 토요일 아침 6시부터 오후3시 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충청 북부내륙, 경북 북부, 전남 내륙, 경남 내륙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약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로 봄 가뭄이 다소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