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5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LG벨벳의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했다.
LG벨벳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으로, 8일부터 이동통신3사와 LG전자 홈페이지, 쿠팡 등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 중 쿠팡에서는 LG벨벳의 시그니처 색상인 일루전 선셋과 오로라 그린이 판매 개시 약 1시간 반만에 일시 품절됐다.
LG벨벳은 디자인을 강조함과 동시에 빛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색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보기 힘들었던 핑크와 그린을 과감히 도입하여,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 화이트보다 일루전 선셋과 오로라그린 색상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상 레드, 블루 같은 개성있는 색상이 초반에 눈길을 끌기는 하지만 실구매에서는 화이트, 블랙, 실버 등의 기본 색상이 더 반응이 좋다”며 “핑크과 그린의 초기 반응이 좋긴 하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