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할 내용은 수필, 시, 소설, 평론 등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문학 공모전입니다. 수많은 주최사에서 문학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이 담긴 창작을 통해 편지를 쓰거나, 가사를 쓰거나, 독후감 등을 쓰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공모전에 참가하는 이유는 그만큼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오늘은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문학 공모전 주최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주최사는 ‘창비’입니다.
창비는 1974년 단행본 출판을 시작한 이래 문학, 인문, 사회, 교양, 어린이⦁청소년, 교과서 등 각 분야의 양서들을 꾸준히 펴내왔습니다. 지금까지 3천여종이 넘는 책을 간행하였고, 매년 270여종 내외의 신간을 내고 있는 창비는 독자들에게서 가장 신뢰받는 출판사로 꼽히며, 양서의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학상은 만해문학상, 백석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이 있습니다. 만해문학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여 민족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합니다. 시집, 소설집, 장편소설, 희곡집, 평론집 및 비문예물 포함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2016년부터 특별상을 신설하여 본상과 장르가 다른 작품에 수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석문학상은 현대 시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백석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립니다. 매년 9월초를 기준으로 2년 내에 출간된 뛰어난 시집을 시상합니다. 신동엽문학상은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수상자의 선정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창조적으로 계승한 작가여야 하며, 시와 소설 어느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는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가지 대표적인 문학상 외에도 창비장편소설상, 창비신인소설상, 창비신인시인상, 창비신인평론상,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등 여러 장르에 따라 다양한 문학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주최사는 ‘좋은생각’입니다.
좋은생각사람들은 1992년 8월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 <좋은생각> 잡지를 창간했습니다. 이후 2019년 현재까지 27년간, 긍정적인 생각, 밝고 따뜻한 이야기로 달마다 좋은님을 향합니다. 아울러 우리 삶에 본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반 도서를 엄선하여 펴내고 있으며, 좋은생각만의 고유한 영역의 온라인 콘텐츠를 수집하고 만들고 다듬어 널리 보급하고 있습니다. 형식보다 내용을 보기에 맞춤법, 글쓰 크기, 분량 등은 관계없습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팁이며, 유려한 문장이 아니라 아름답고 따뜻한, 꾸밈없고 소박한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대표적인 문학상은 생활문예대상, 청년이야기대상이 있습니다. 생활문예대상은 누구나 참여하는 일상생활 속 이야기 공모전입니다. 일상생활 속 모든 이야기를 기다리며, 생활문예대상은 매년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열리며,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청년이야기대상은 이 시대 청년으로 살아가며 겪는 일상의 모든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매년 여름에 시작하며, 만 18세부터 20~30대 남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대표적인 문학상 외에도 월간 좋은생각에 작품을 실을 수 있는 원고 응모가 있습니다. 상시 접수로 이루어지며 가족, 연애, 우정, 사랑, 여행 등 여러 가지 주제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주최사는 ‘문학광장’입니다.
<문장>은 2005년 6월, 우리 문학의 침체와 위기를 몰고 온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인터넷을 오히려 문학 창작과 향수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인터넷 문학사이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운영 중입니다. 비평, 희극, 수필, 시, 백일장, 독후감, 시나리오 등 여러 분야에서 공모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문학광장에서 <문장의소리> 공개방송을 통해 문학을 접할 수 있으며, 문장 웹진을 통해 시, 소설, 비평 등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학광장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글틴>은 청소년 온라인 창작공간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학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여러 장르별 창작 게시판을 통해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멘토들이 피드백을 해줍니다. 매 월 각 게시판 우수 창작글을 선정하여 월장원을 선정하며, 1년 동안의 월장원자들 중 문장 청소년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일보사장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등을 수여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