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해군 사고 이후 프랑스와 터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10일 나토군 지휘하의 프랑스 프리깃함이 유엔의 금수조항을 위반해 리비아로 무기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탄자니아 국적 화물선을 검문하려 하면서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 발생됐다.
프랑스 군부는 정부를 대표해 프리깃함은 화물선을 호위하는 터키 해군 함정 3척으로부터 방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터키 함정이 레이더 조명을 비추자 프랑스 선원들은 방탄조끼를 입고 경화기 뒤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