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공원 경비대는 테이블 마운틴의 산기슭에 있는 기념비에서 19세기 식민주의자의 세실 로즈 흉상의 머리가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영국과 같은 나라의 제국주의 본성을 찬양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념물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가두시위를 했다. 남아공 다이아몬드 채굴에서 재산을 모은 세실 로즈는 2015년 케이프타운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동상을 철거할 것을 요구한 이후 반식민지적 분노의 피뢰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