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명량대첩축제

학술세미나 등 각종행사 개최

9월7일부터 9일까지 해남 우수영기념공원 일대

명량, 기적이 일어난 곳이다. 이순신의 기적이며 백성들의 기적이었다.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기적의 승리를 거둔 명량에서 9월 7일부터 9일까지 2018년 명량대첩축제가 열리고 있.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이순신장군은 명량해전이 있기 하루 전날 병사들을 모아놓고 결의를 다졌다. 드디어 1597년 음력 916일 명량에서 해전이 일어났다. 그 어떤 영화보다 감동적이고 그 어떤 역사보다 진실한 명량해전은 완전하고 위대한 승리였다.

   


조수가 요란하고 썰물 때 물을 따라 해벽에 부딪히면서 커다란 울음소리를 내는 울돌목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수군은 13척의 판옥선으로 왜군 대선단  133척을 물리쳤. 조선 수군은 단 1척의 배도 격파되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이곳 해남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리사욕만 채우는데 급급한 현대인들에게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8일 오후 2시부터 우수영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전라남도 이순신연구소 노기욱 교수가 '조선을 구한 위대한 전남도민과 명량대첩' 주제발표를 하고 분과별로 토론을 벌였다. 학술세미나에서 노 교수는 이순신 장군 부인의 이름이 방수진이라고 최초로 밝혔다. 국보 76호 난중일기 서간첩을 분석한 결과다. 



우수영공원 일대에서는 강강술래 경연대회, 해남 오구굿 공연, 풍물패와 각설이패 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늘 98일은 음력으로 729일로 사리 물때다.  명량대첩이 있었던 1597년 음력 916일도 오늘처럼 사리 물때였다. 바다에서는 음력 보름과 그믐이 조류가 가장 빠르게 교차하는 사리다. 오늘 울돌목에서는 명량대첩 당일과 가장 유사한 물살체험을 할 수 있다.


해남 오구굿



강강슬래 경연대회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18.09.08 13:40 수정 2018.09.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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