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베이루트 항구에서 고성능 폭발물이 폭발했다고 레바논 내무장관이 말했다"고 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4일 화요일(현지시간) 베이루트를 뒤흔든 폭발의 원인은 조사 결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으나, 초기 정보는 폭발력이 높은 물질이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알 마야덴 TV는 레바논의 세관장을 인용, 수 톤의 질산염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 사고로 5일 현재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2,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하산 디압 레바논 총리는 수도를 뒤흔든 베이루트 항구 지역의 '위험한' 창고에서 발생한 폭발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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