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갤러리] 벼가 무럭무럭 자라는 푸른 들판

여름의 절정


여름은 벼를 키우는 계절이다. 목숨의 동이어인 쌀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계절이다. 푸른 들판을 수놓는 벼들을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농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풍경이다. 저 푸른 들판은 태양이 키우고 비가 키우고 달이 키우고 별들의 속삭임이 키우고 농부의 발걸음 소리가 키운다.

 

한 톨의 쌀에는 지수화풍이 들어있고 농부의 근심과 걱정과 정성과 사랑이 들어있고 우주의 무한질서에 참여하는 일이다. 쌀은 우주질서에 대한 자각이며 은유이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8.13 10:30 수정 2020.08.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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