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국 요녕성(遼寧省) 호로도(葫蘆島)의 작은 마을 출신인 23세의 소추(小秋)는 12세 때 턱 기형에 걸려 얼굴이 심하게 기형이 됐다. 소추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자 외할머니가 소추를 데리고 산골 마을로 올라가 대추를 길러 그녀에게 책을 읽어 주고 공부를 시켰다.
소추는 사범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면접 때 용모와 발음 때문에 교사 임용 면접에서 탈락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5만 위안을 모아 그녀를 치료했다. 이후 소추는 교정 수술을 받고 다시 태어났다. 그녀는 말한다. "나는 다시 산골로 돌아가 교사가 되어, 더 많은 아이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이런 사연을 16일 중국 인민일보가 트위터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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