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국은 홍수가 유적지를 위협하자 10만 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1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양자강 상류의 홍수가 1200년 된 세계문화유산을 위협했고, 당국은 화요일 10만 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1949년 이후 처음으로 범람한 흙탕물이 사천성(四川省) 남서부에 있는 낙산대불(樂山大佛)의 발끝까지 차오르자 직원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낙산대불을 보호하려 했다고 국영방송 CCTV가 보도했다.
양자강이 흐르는 사천성은 화요일 새로운 집중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조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