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중해에서 터키와 그리스간의 해묵은 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동부 지중해에서 군사훈련에 동참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터키와 그리스가 이 지역의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분쟁을 심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동부 지중해에서 이탈리아, 그리스, 키프로스 등과 함께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플로렌스 팔리(Florens Parly) 국방부장관이 수요일 밝혔다. 터키와 그리스간의 긴장이 고조된 것은 터키가 이달 자원 탐사선을 지중해 동부 해역에 보낸 이후 그리스가 불법이라고 밝히면서 촉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