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일부 국내 유튜버들이 최근 북한에서 쿠데타가 성공하여 리병철이 실권을 잡았다고 주장하는 등 혼선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태풍 피해 지역에서 현장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외신에 보도되었다.
로이터통신은 6일 "북한 지도자가 태풍이 강타한 지역을 방문하여 복구 노력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토요일 태풍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함경남도 도당위원장을 교체하고 평양 간부들에게 복구 작업을 주도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함경남도 해안지역을 따라 주택 1000여 채가 파괴됐으며 공공건물이나 농경지가 적지 않게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