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찬비
하염없이 찬비가 오면
세상 일 접고
어느 포구의 대폿집에서
고양이처럼 졸고있는 나그네
갈 길은 먼데
종일 찬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