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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위 계승자인 레오노르 공주가 학교 동창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 조치됐다고 스페인 왕실이 토요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펠리페 왕의 14세 딸은 마드리드의 산타 마리아 드 로잘레스 학교에서 그녀의 반의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밝혔다.
스페인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왕실 대변인은 "왕과 레티지아 왕비는 당분간 왕실의 직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인은 금요일 하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4,708명으로 집계돼 누적 감염자가 56만 6,326명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많다. 누계 사망자는 29,747 명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