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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중국의 대잠수함 항공기가 대만 해안에 나타났다고 말했다고 17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고위 관리가 대만에 도착하는 날인 수요일 중국 대잠항공기 2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대만 공군의 퇴거 경고를 받았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중국이 중국 주권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만 근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대만은 거듭 불만을 표시해 왔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천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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