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3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평생교육 전문가(5명)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각 구·군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신청된 ‘2018년 소외계층 평생교육 및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13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5,4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도산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배움터-런(Learn)학당 2018’,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맘스제너레이션(네일자격증반, 댄스동아리 ‘G-Star’), △남구 울산 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대상 ‘소통을 나누는 무대’, △동구 장애인복지관 ‘내 삶의 더블클릭’, △북구 종합사회복지관 성인 재가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통(通)하는 사이’, △북구 지역 아동센터협의회 아동들의 건강한 먹거리 ‘식품안전교실’, △울주군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대상 ‘오카리나 교실’ 등이다.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남구 도산노인복지관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나들이ver3’, △선암호수 노인복지관 배움으로 소통하는 ‘슬기로운 빛글생활’,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 늘푸른 화정학당, △동구 종합사회복지관 문해-위풍당당,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moms ‘배우’다, △울주군 서부 노인복지관 ‘한글꽃이 피었습니다.’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더 많은 울산시민들이 평생교육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