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으로 세계적인 기아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도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의 약 14%가 수확에서부터 소매 유통단계에서 폐기된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이러한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녹색 식량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UNDP에 따르면, '탄력적인 농업과 스마트한 식량시스템'은 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민들을 위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여러 국가에서 매일 30만 명의 사람들이 굶주리고, 수조 달러의 비용이 들며, 수백만 명을 빈곤으로 내몰 수 있는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UNDP의 비전은 각국 정부와 40개 이상의 국제 기구 및 비정부기구들과 협력하여 식량과 농업이 더 탄력적이고, 공평하고, 포용적이며, 환경적이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다.
농업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억 명으로 추산된다. 농업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분의 1을 유발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위기의 주요 원인이다. 농업은 기후 위기의 핵심 원인과 해결책 중 하나이다.
가뭄부터 1300만 인구의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동아프리카 메뚜기까지 재난이 닥쳤을 때, 미래세대인 아이들은 굶어 죽지 않게 하기 위해 UNDP가 2030년까지 목표로 '기아 제로, 빈곤 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설정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