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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33층 주상복합건물인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BBC가 이 화재 소식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BBC는 "울산 남부의 33층짜리 타워블럭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삼환아르누보 상업 및 주거용 건물 전체에 불길이 번지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면서, 화재는 한국 시각으로 8일 23시 쯤 시작돼 강풍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불은 120여 가구와 상가 등이 밀집한 건물 8~12층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약 50명의 사람들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