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받은 것과 유사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100만회분 이상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미국 보건당국 고위 관리가 금요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계획에 따라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만든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수십만회분을 이미 확보 중이며 연말까지 100만회분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이 관리는 밝혔다.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 두 회사는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면서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신청한 상태다.
트럼프는 지난주 리제네론의 치료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가지 약물 모두 신속하게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치료제가 없었다면 자신이 회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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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