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선우 [기자에게 문의하기] /
북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지난 10년간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고 대북전문매체 NK News는 보도했다. 최초 유튜브 측은 북한의 대외 선전용 채널을 금지시켰었으나 불과 며칠 후 해당 채널이 다시 등장했고, 이후 북한의 대외 선전용 유튜브 채널은 폐쇄와 재개설을 반복하였다.
하지만 실상 북한의 유튜브 채널은 애초에 시청자가 거의 없었을 뿐 아니라, 구시대적인 컨텐츠는 게임 스트리밍 채널에 익숙한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었으며 북한의 유튜브 채널 시청자는 일부 탈북민들과 전문 연구원들에 국한된다고 분석하였다.
그러나 과거의 노골적인 체제선전과는 달리 일부 채널은 북한의 일상을 소개하며 외국인 시청자들에게 보다 거부감 없이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은 진행중으로 보인다.
이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