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숀 콘리 미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킬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숀 콘리의 이번 발표는 목요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첫 번째 업데이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간의 입원 후에도 여전히 전염성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음성반응을 보였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11월 3일 대선에서 민주당의 도전자 조 바이든과 맞붙을 예정이다. 각종 외신들이 발표하는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이 오차범위 밖에서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이를 가짜뉴스로 몰아부치고 있다.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로 "2016년 ABC 뉴스와 워싱턴 포스트 여론조사는, 선거 전에 이 두 가짜 뉴스가 수치를 바꿀 정도로 완전한 재앙이었다. 지금 이 악플러들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같은 것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2016년보다 더 큰 승리를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