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페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이 미국의 투표 종사자들과 투표 인프라를 위해 추가로 1억 달러(약 1,146억원)를 기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 인프라에 대한 자금이 필요한 선거 관계자들로부터 예상보다 훨씬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자금이 필요한 모든 선거구들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시민생활센터(Center for Tech and Civic Life)에 1억 달러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100여 개의 지역 선거구가 기술시민생활센터(CTCL)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CTCL은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저커버그와 그 부인은 앞서 투표장비와 여론조사기관 종사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비 구입 등에 3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