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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새로운 파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현지에서 전염 사례가 없는 200일째를 맞이했다고 31일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대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7명에 불과하다.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대만의 대응은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이다.
2,3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섬나라는 4월 12일 부활절을 끝으로 현지 발병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0월 30일 현재 누계 확진자는 553명이며 이 중 55건이 국내 발생 사례이다. 대만의 경우 중국의 무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했던 초기에 중국인의 입국을 바로 차단한 것이 방역 성공에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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