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걷는 한강 12개 코스 '모바일 길 안내 시스템' 개발

한강 따라걷기 12개 코스 걸어보는 ‘나 혼자 걷기-한강’

사진=서울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한강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활용한 길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울시 걷기 앱 워크온에 한강 따라걷기 12개 코스(108)에 대한 지도 정보와 GPS 기능을 탑재해 길 안내자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걷는 코스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혼자 걷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12개 코스는 1코스(서울시청~한양대역) 2코스(한양대역~강변역) 3코스(강변역~잠실나루역) 4코스(잠실나루역~잠실역) 5코스(잠실역~서울숲역) 6코스(서울숲역~한남역) 7코스(한남역~동작역) 8코스(숭실대입구역~마포역) 9코스(마포역~월드컵경기장역) 10코스(월드컵경기장역~증미역) 11코스(증미역~여의나루역) 12코스(여의나루역~서울시청)이다.

 

각 코스별 주요 볼거리와 역사이야기도 SNS로 새롭게 제공한다. 강남의 발전과 영동대교 건설을 주제로 한 5코스, 정조대왕 행차의 길목 노량진과 남태령을 주제로 한 8코스 등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카카오톡 플러스 소소한 걷기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해 한강 따라 걷기 코스를 걸어보는 <나 혼자 걷기-한강 챌린지>112()~21()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앱을 설치하면 된다. 홈 화면 하단에 챌린지(트로피 모양)를 누르면 한강 따라걷기 12개 코스가 뜨고, 이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시작을 누르고 걷기를 시작한 뒤 코스를 마치면 완료를 누르면 된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20.11.02 09:41 수정 2020.11.02 10:0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