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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 세계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은 또 다른 세계대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영국군 수장이 경고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닉 카터 영국 국방장관은 미모리얼 선데이(Memorial Sunday)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지역간 긴장과 판단 착오 증가는 궁극적으로 광범위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카터 국방장관은 "세계는 매우 불확실하고 불안한 곳이며 물론 글로벌 경쟁의 역동성은 우리 삶의 특징이기도 하다"면서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진정한 위험은 계산 착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는 그것이 또 다른 세계대전의 진정한 위협이 있음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위험하다는 얘기고 그런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