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반도에서 시작한 인류문명

최용완


한반도는 인류문명의 어머니

 

한국인이야말로 동아시아의 뿌리이며 세계 문명을 이끌어온 인류문명의 어머니다. 최용완 작가는 역사의 진실을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 세계 각국을 돌며 인류문명의 시원을 찾아 연구하고 정리했다. 서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직후 1961년 대한민국 국보 1호인 남대문중수공사에 도면 책임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남대문을 바라보며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겠다는 약속을 했다. 2008년 남대문 화재사건이 일어나자 무너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간직하고 있던 실측 기록과 중수공사 보고서 등을 모두 챙겨 한국으로 와서 다시 남대문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탰다. 국보 1호인 남대문은 최용완 작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이었다. 남대문을 바라보며 한국인의 뿌리를 찾겠다는 약속 하나로 평생 인류문명의 시원을 찾아 연구했다. 그 열정과 노력으로 한반도에서 시작한 인류문명이라는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국인이야말로 동아시아의 뿌리이며 세계 문명을 이끌어온 역사의 주역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증명할 수 있었다.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 자랑스러운 한반도민족의 정체성과 우리 선조들의 자부심을 이어받아 다시 세계를 이끌어야 한다. 이제는 동아시아가 경제 강국이며 문화 대국이다. 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눈으로 세계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역사를 가진 민족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슬프고 아픈 과거만 기억하는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모르면 지고 지면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이제 깨어나야 한다. 동아시아에서 시작한 문명과 문화는 서쪽으로 돌고 돌아 다시 동아시아로 돌아오고 있다. 인류는 미성숙한 사춘기를 지나 예술과 과학, 정보의 힘으로 성숙하고 건강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심에 한반도민족의 저력이 빛을 발하고 세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최용완 작가의 한반도에서 시작한 인류문명은 우리에게 자존심을 되찾아 주고 역사의 진실을 알게 해 줄 것이다. 다시 인류를 이끌어갈 리더는 우리 민족의 몫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

전남 순천 출생

광주 서중일고 졸업(1957)

서울공대 건축과 졸업(1961)

국보 제1호 서울 남대문 중수공사 설계사(1961)

윤태일 서울 특별시장 표창장 수상(1963)

문교부 문화재전문위원(1963)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강사(1964)

미네소타 대학원 졸업(1972)

오하이오주 건축회사 대표(다수 설계상 수상 1985~2006)

데이튼 한인회 회장, 이사장

미연방 인권위원회 오하이오 위원

데이튼 신크레어대학 강사(1999)

오하이오주 민주평통 지회장(2003)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장 및 공로상 수상(2003)

사랑방 글샘터 문학 동우회 창립(2009)

에세이포레 수필가 신인상(2011)

자유문학 시인 신인상(2011)

 

저서

한국 건축 문화사(1963)

새로운 세계를 보는 눈(2008)

시집 : 무등산 가을 호랑이(2013)

동아시아는 인류 문명·문화의 어머니(2020)

 

자연과인문 刊

이해산 기자

이해산 기자
작성 2020.11.28 11:36 수정 2020.11.28 11:5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해산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2일
2025년 4월 12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