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치가 자기들 고유음식이라고 생떼

파오차이를 김치와 같은 것이라고 국제표준 ISO 등재

사진 = BBC 트위터 캡처


중국이 이제 김치도 자기들 고유 음식이라고 우기는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성스러운 음식인 김치 생산으로 중국이 세계 인증을 받았다는 잘못된 보도가 있은 후 한국이 반박하고 나섰다"고 1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 주 세계산업표준기구 ISO는 소금에 절인 발효 야채의 일종인 중국의 파오차이(泡菜) 제조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산업의 국제표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김치(kimchi)에 대한 국제 표준을 이미 20여 년 전에 획득했지만 중국은 환구시보를 통해 파오차이와 김치를 같은 것으로 주장했다. 이것은 이웃 국가들 사이에 벌어진 가장 최근의 문화적 분쟁이라고 밝힌 BBC는 "김치는 보통 배추로 만드는 매운 피클 요리다. 김치는 종종 중국에서 파오차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지만, 중국 고유의 변종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언론 보도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소셜 미디어에도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는 2001년에 김치의 국제표준이 유엔에 의해 합의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천보현 기자



천보현 기자
작성 2020.12.01 10:14 수정 2020.12.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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