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심우장

한용운



심우장(尋牛莊)


잃은 소 없건마는
찿을 손 우습도다.
만일 잃을시 분명타 하면
찾은들 지닐소냐.
차라리 찿지 말면
또 잃지나 않으리라.



[한용운] 독립운동가, 승려, 시인으로 불교개혁운동을 했으며 시집 '님의 침묵'이 유명하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0.12.01 10:32 수정 2020.12.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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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