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 사이버 해킹 당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승인 막바지 단계에 해킹

사진 = BBC 트위터 캡처


최근 백신 제조사와 공중보건기구를 대상으로 한 해킹 위협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약청(EMA)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EMA는 현재 2개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들 백신 승인은 몇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A는 이번 사이버 공격의 성격이 무엇인지, 성공적이었는지, 백신 승인 과정과 연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MA는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의약품 사용을 허가하는 기관으로 이제 막 영국에서 출시되기 시작한 화이자 백신과 또 다른 모더나 백신이 EU 국가들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한지 여부를 결정하려고 하고 있다.


천보현 기자



천보현 기자
작성 2020.12.10 10:44 수정 2020.1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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