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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미국 정치에서 분열의 한 주였다고 11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등 4개 주에서 대선 결과를 폐기하려는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소송에 사법적 희망을 모두 걸게 됐다. 텍사스는 연방법원에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 의회들이 선거인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명절과 새해, 그리고 새로운 의회와 새로운 대통령 취임까지 날이 촉박하다고 밝힌 BBC는 "대통령직은 대법원에 앉아 있는 9명의 대법관 손에 달려 있는 게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3억 2천 8백만 미국인의 민주주의가 대법관 5명이 생각하는 바 대로 귀결된다"고 BBC가 전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