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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의 힘을 억제하기 위한 규정을 정함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매출액의 6~10%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은 화요일(현지시간) 발표될 새로운 EU 규정 초안에 따라 유럽에서 그들의 사업 관행을 바꾸거나 6~10%의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 규정은 수천 개의 기업과 수백만 명의 유럽인들이 의존하는 데이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제하는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의 힘을 억제하려는 것으로 27개국 블록이 추진하는 가장 심각한 시도라고 로이터는 밝혔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또한 유럽위원회가 제소한 이들 거대 기술기업들에 대한 독점금지 소송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특히 구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정민 기자